춘천시, 산불방지 총력…예방 인력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5:45:32
  • -
  • +
  • 인쇄
건조한 날씨 봄철 산불 각별한 주의 필요…산불 조심 기간 운영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산불방지 인력의 능력을 키우고 효율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위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 훈련은 산불의 예방과 산불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자는 본청과 읍·면 산불방지 인력 전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이다.

교육 참석에 따른 산불 감시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지역별로 절반씩 인원을 나눠 실시한다.

교육은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2월 14일부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산불 관련 시스템의 이해와 산불진압기술(외부), 산불 예방 관리 등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춘천’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화차, 중형펌프, 소형펌프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된다.

이재진 춘천시 산림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2 부터 3월에 더욱 산불을 조심해야 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는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