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나흘간 14개 안건 처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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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길영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의회는 14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나흘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비교적 짧은 회기지만 군정의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지역 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조례안과 동의안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울주군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과 노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울주군 노인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이 노미경 의원 발의로 제출됐다.

또한 기후 재난 피해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폭염·호우·대설·한파 피해 예방·대응에 관한 조례안’,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지역 특성에 맞게 규정하기 위해 정우식·노미경·김상용 의원이 공동 발의한 ‘울주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외에도 집행부가 제출한 △돌봄 통합지원에 대한 조례안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공건축 품질 전문가 운영 조례안 등 군민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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