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지역공익재단 등 설립으로 사회연대경제 지켜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5:35:31
  • -
  • +
  • 인쇄
새정부 사회연대경제 성장전략에 대한 전남 대응 방안 토론회 참석
▲ 주종섭 전남도의원, 지역공익재단 등 설립으로 사회연대경제 지켜야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2일 전라남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새정부 사회연대경제 성장전략에 대한 전남 대응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정부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조직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장종익 교수(한신대)의 ‘새정부 사회연대경제 성장전략’ 기조강연, 김태현 센터장(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전남 사회적경제 현황 및 대응 방안’ 발제에 이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주종섭 의원은 “과거 IMF 위기를 겪으며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의 대안적 경제로 자리 잡았으나, 일관성 없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경제의 주체들이 고통을 당하고 신뢰까지 추락하게 됐다”며, “정부가 최소한의 지원마저 줄여 사회적경제를 지키기 위한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지원이나 정책을 세울 수 없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과 기초지자체는 지역소멸기금이나 고향사랑기부금 등이 사회연대경제를 지지하고 받쳐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 의원은 “사회연대경제를 지키기 위해 지역공익재단 등을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ommmunity Wealth Building)을 통해 정권 변화에 따른 부침 없는 사회연대경제의 안정적인 성장판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