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실버세대 생활체육 ‘노신사 당구대회’로 건강한 노년 응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5:20:29
  • -
  • +
  • 인쇄
▲ 남양주시, 실버세대 생활체육 ‘노신사 당구대회’로 건강한 노년 응원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6일 호평동 존케이지빌리어즈 당구장에서 ‘제10회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 진행되는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는 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호평동 주민자치회에서 마련했다. 매 대회마다 우승자가 바뀔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호평동을 대표하는 실버 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명의 노신사가 참여해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벌이고, 대회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4위까지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 당구인을 위한 특별 경기인 ‘골드레이디 특별게임’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 제한 없이 진행된 이 특별게임에는 총 1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함께한 홍지선 부시장은 “이 대회는 지난 10년간 호평동이 어르신들과 함께 쌓아온 따뜻한 전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순욱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10회차인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는 호평동 생활체육의 한 역사가 되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셔서 매년 당구대회에서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