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림청, 경남도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합동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5:45:19
  • -
  • +
  • 인쇄
안병구 밀양시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비 지원 요청
▲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가복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산림청, 경남도, 밀양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현황 현장 점검 회의

[뉴스스텝] 밀양시는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극심’지역인 무안면 마흘리 가복마을 일원에서‘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현황 현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병구 밀양시장, 임상섭 산림청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장병국 도의원 등 중앙부처, 경남도, 밀양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및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 △예찰·모니터링 현황 및 다른 지역 방제사례 보고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설명 △간담회 및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산림청은 지난 1월 소나무가 집단 고사 된 밀양시 10개 읍면동(삼랑진·하남읍, 상남·초동·무안·부북면, 가곡·활성·남포·용평동)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수종 전환 방제를 권장해 왔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소나무를 산불과 병해충에 강한 수종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사전 예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선충병 방제에 민관 모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10월 경남도를 통해 중앙부처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이날 임 산림청장에게 시 전역으로 번지는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서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안 시장은“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고, 산림청, 경남도와 적극 협력해 수종 갱신 등 선제적인 방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 북구, '2025년 제2회 영유아학부모교육'실시

[뉴스스텝]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효석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제2회 영유아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실전 육아 멘토인 남아미술교육전문가 최민준 대표를 초빙해 ‘반드시 효과보는 아들 코칭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 대신 부모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과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맞

북구청, 금호동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 91면 조성

[뉴스스텝] 대구 북구청은 금호동 등 6개소에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하여 총 9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11월부터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북구청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인근 공한지(국‧공유지 및 사유지)를 활용,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했다.올해는 금호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금호·사수지구 일대에 차량 유입이 크게 늘어나 주차난이

포천시 내촌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열어

[뉴스스텝] 포천시 내촌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인 가구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22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번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총 44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경기농식품 나눔문화확산 사업(경기농수산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김장김치를 나눴다.한경숙 부녀회장은 “이번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