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서학, 예술에 머물다’ 초청 강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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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훤 사진작가 초청해 예술 분야 명사의 이야기를 듣는 강연 프로그램 운영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서학, 예술에 머물다’ 초청 강연 개최

[뉴스스텝]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29일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를 초청해 예술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서학, 예술에 머물다’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도서관을 찾은 이훤 예술가는 ‘이렇게나 많은 이미지들 사이에서’를 주제로 사진과 이미지 해석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며,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진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훤 예술가는 시카고예술대학교에서 사진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30여 회의 사진전에 참여했다.

지난 2019년에는 큐레이터 메리 스탠리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사진가’에 선정됐으며, 저서로 시집 ‘양눈잡이’와 ‘우린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사진에세이 ‘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등이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번 이훤 예술가 강연에 이어 오는 10월과 11월에는 각각 △송사비(클래식 유튜버) △고희경 교수(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의 밀도 있는 예술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변에 숨 쉬는 예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높은 수준의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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