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선제적 검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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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 사용 증가,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선제적 검사 실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냉각탑수 및 생활용수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속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감기 증상과 유사하여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독감형으로 발현되어 특별한 치료 없이 2~5일 후 호전되지만,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발생할 수 있다. 폐렴형의 경우 기침, 발열에서부터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레지오넬라증 환자 수는 2021년 7명, 2022년 10명, 2023년 5명으로 매년 10명 이내로 발생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냉각탑수 등 환경검체 603건을 검사하여 양성 27건(4.5%)건을 검출했으며, 검출시설에 대한 소독 등 관리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함을 확인했다.

여름철 폭염 발생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의 냉각탑수 및 급수시설 등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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