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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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

[뉴스스텝] 칠곡군은 27일 지천면 신동재에서 군청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해 청렴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환경보호 건강활동으로 ‘플로깅’의 순우리말이다.)

이 날 행사는 반부패·청렴 강화를 위한 칠곡군 환경관리과의 청렴시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5월 ECO칠곡 쓰담걷기의 문을 열었다.

‘부패는 악성민원과 같다’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발로 터뜨리며, 공직사회를 병들게 하는 부패와 근래에 대두되고 있는 악성민원이 척결의 대상임을 알렸다.

쓰담 생활화를 통해 깨끗한 칠곡군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청렴문화 생활화를 통해 공무원의 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로 거듭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쓰담걷기는 아카시아향이 피어나는, 칠곡군의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지천면 신동재 일부 구간에서 진행했다.

인근 도로변과 쉼터의 쓰레기를 집중수거하여 신동재를 찾는 이들에게 ECO 칠곡의 산뜻하고 향기 가득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칠곡군은 쓰담과 청렴의 생활화가 선택이 아닌 우리사회의 생존과 직결된 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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