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철남 위원장 , “만원 아파트 지원사업” 추진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5:40:18
  • -
  • +
  • 인쇄
나열식 인구정책 보다는 도민에게 와 닿는 인구정책 수립·추진돼야
▲ 제주도의회 강철남 위원장

[뉴스스텝] 2월 21일 오전 10시에 개의된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도의회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은 “제주가 더이상 인구위기 안심지역이 아니며, 제대로 된 인구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타 시도보다 더 빠른 시기에 인구소멸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실제로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제주도 인구감소위험지역은 43개 읍면동 중 23개 읍면동(53.5%)으로 전년대비 1개소가 증가했고, 22`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합계출산율은 0.92%에 불과하다. 2023년말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한 시민단체가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로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더해 `21년 이후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지속되고 있고, `23년에는 도내 유출인구가 유입인구가 많은 인구순유출이 일어났다.
제주도정 역시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강철남 위원장도 인정했다.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른 인구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을 도지사로 규정해 놓은 것은 그만큼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고, 5년단위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을 만큼 제주도정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인구정책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에 수많은 과제와 정책이 나열되어 있지만, 도민에게 와 닿지 못한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강철남 위원장은 “만원아파트 지원사업을 우리도에서도 추진할 것”을 제안하는 동시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종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만원 아파트’는 전남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직접 빌린 뒤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월 1만원만 받고 입주시키는 사업으로 혁신적인 주거지원 정책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인수레’ 통해 행정업무 ‘파격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도입 관련 행정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교육청 자체 인공지능(AI) 교육 통합정보시스템인 '인수레'를 활용한 선제적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법 개정에 따른 학교 현장 혼란, ‘인수레’가 답하다지난해 '초·중등교육법' 제29조의 2가 신

남양주시, 주요 공공기관 방문… 시정 협력체계 강화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김상수 부시장이 관내 주요 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기관장과 상견례를 갖고 시정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방재, 치안, 경제, 선거, 전력 등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김 부시장은 26일 오전 남양주소방서를 찾아 산불 등 계절성 재난 대응체계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신규 전입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로 전입한 직원 및 실무 역량 배양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전입 직원들이 의회 운영 시스템을 빠르게 이해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회 내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