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동차부품업 이중구조 개선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5:35:46
  • -
  • +
  • 인쇄
“도내 협력사와 근로자 지원으로 인력난 해소”
▲ 김해시, 자동차부품업 이중구조 개선 지원

[뉴스스텝] 김해시는 고용노동부, 경상남도와 함께 신규 공모사업인 ‘자동차부품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으로 국비 16억원(총사업비 20억)을 확보해 자동차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부품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원청과 협력사 간 임금, 복지, 근로조건 등 격차 해소를 위해 현대, 기아차 등 원청 기업과 협력사가 상생 협약하고 이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정부, 지자체가 협력사를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최근 자동차산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는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원청과의 격차가 커져 구인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해시는 경상남도, 창원시, 양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추진해 올 한 해 3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부품업 2·3차 협력사로 한국표준산업분류 상‘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C30)’에 속하는 기업과 신규 취업자다.

지원 내용은 신규취업 근로자 일채움지원금(3개월 근속 시 3·6·12개월 각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 지급), 일도약장려금(만35~59세 정규직 근로자 채용 시 최저임금 120% 임금계약 매달 100만원씩 12개월 지급), 휴게실, 식당 등 고용환경개선지원금(최대 2000만원 한도, 투자금액의 80% 지원), 통근버스 기숙사 임대료 지원 근로환경개선지원금(최대 3000만원 한도 투자금액의 50% 지원)이다.

신청은 경남자동차산업도약센터로 온·오프라인(온라인 사이트 7월 중 구축 예정)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또는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본 사업이 우리시 관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열악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 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이 좋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초등학교 입학생 응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학기부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행궁동'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응원 및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학교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신입생을 응원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2학기에는 입학생 중 3명을 선정하여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지원 물품은 학습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는 9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을지대학교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제8회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막은 을지대학교 풍물패 ‘새밝소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시청년프로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현장에는 AI오목, 예날과현대 교복체험, 전통놀이

수원특례시 화서2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

[뉴스스텝]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국립농업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평소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날 나들이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홀몸어르신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