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기후변화 대응! ‘내 농장 e-환경정보’로 스마트하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35:10
  • -
  • +
  • 인쇄
기상청 정보보다 정밀한 예측으로 농업재해 예방
▲ 농업기술원, _내농장 e환경정보

[뉴스스텝] 충북농업기술원은 3월 17일 ‘내 농장 e-환경정보’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기상재해 및 병해충 피해 예방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농장 e-환경정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충북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이 적극행정을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개발한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기상청 기후 정보보다 정밀한 30×30m(270평) 단위로 기상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는 충북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다. 이를 통해 농가는 자신의 농장 기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농업기상(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정보와 작물별 생육상태, 기상재해와 병해충 예측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여 농업인의 재배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주요 작물인 사과, 복숭아, 포도, 대추, 고추, 배추, 콩, 감자, 벼 등의 작물에 대한 25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재해 위험이 감지될 경우 알림톡을 통해 사전 안내하여 농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과거 피해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농업인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농가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작목 추가 및 기능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고 보급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방법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에서 '내 농장 e-환경정보' 검색) 또는 인터넷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는 각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기상 정보를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는 것이 농업 재해를 막는 핵심이다"라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