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통도환타지아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주민간담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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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방치 통도환타지아, 지역활성화 및 주민민원 해소 기대
▲ 양산시, 통도환타지아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주민간담회

[뉴스스텝] 양산시는 지난 7일 하북면 통도아트센터에서 통도환타지아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국토교통부 신청과 관련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 지역주민, 시행사 통도환타지아 등이 참석했다.

현재 통도환타지아는 시설 노후화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고,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부터 휴장인 상태로 장기간 흉물로 방치· 슬럼화로 인해 주변 지역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활용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후보지 선정은 기존 도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 및 사업은 국·공유지, 사유지 등 사업 추진이 용이한 지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시행사 통도환타지아는 이번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통해 통도환타지아를 테마빌리지, 복합테마파크, 스포츠콤플렉스 등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 및 주민 민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통도환타지아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취지 및 목적 등 주민들의 이해도 증대 및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사업 후보지 선정 시 침체된 하북면의 경기활성화 및 생활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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