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차 럼피스킨 예방접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5: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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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등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 양산시, 1차 럼피스킨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양산시는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관내 소 사육농가 38개소, 4개월령 이상 송아지 77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럼피스킨(LSD, Lumpy Skin Disease)은 소와 물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흡혈곤충(모기, 파리 등) 및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되며, 발생 시 고열과 피부결절로 인한 유산, 착유량 급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전염성이 높아 확산방지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접종은 2024년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계획 및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실시됐으며, 양산시는 본 접종을 위해 접종요령 사전교육 및 공수의사 등 자체 접종지원반 편성을 통해 대상 개체 전 두수 무상 일제접종을 지원했다.

아울러 가축방역에 대한 사후관리 대책으로 백신 접종 후 유사산 등 사고축 발생내역 조사를 실시하며, 추후 백신 항체 형성여부 확인을 위하여 검역본부 등을 통해 럼피스킨 백신 항체 형성 모니터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일제접종 및 매개 흡혈곤충 방제약품 배부 등 철저한 사전예방활동으로 럼피스킨 차단방역 및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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