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동 1170번지 일원에 사업비 93억 투입, 최첨단 시설로 모습 드러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8 15: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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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 사진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5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운수업계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93억 원이 투입되어 대천동 117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3,003㎡, 건축 연면적 1,277㎡ 규모로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사무동 등 최첨단 시설로 갖추고 있다.

버스 주차 대수는 총 55대로 전기 충전시설 및 자가 주유시설을 갖추었으며, 내년 3월에는 탄소 감축을 위해 인근에 수소교통복합기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노후하고 협소한 기존의 시내버스 차고지를 넓고 쾌적한 공영 차고지로 이전해 원활한 버스 운행 환경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토지 보상을 마치고 지난달 토목공사와 건축공사를 마무리하여 약 5년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시내권에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갖춘 최초의 친환경 복합 공영차고지가 준공됨으로써 만성적인 기존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종사자의 편의시설 확충 및 근로 여건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선진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앞으로 체계적인 차량 관리와 운행 효율화를 통해 대중교통 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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