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국립수목원, 식물 유전자원 보전‘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5:45:19
  • -
  • +
  • 인쇄
식물 유전자원의 전시·교육·보전 협력체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 진주시-국립수목원, 식물 유전자원 보전‘맞손’

[뉴스스텝] 진주시와 국립수목원은 20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전시·교육·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바위솔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와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와 국립수목원은 ▲생물종다양성 증진 및 식물유전자원의 전시, 교육, 보전 활동 활성화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 자원 교환 및 지원 ▲수목원 및 정원 조성에 관한 기술 검토·자문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협력 ▲정원 정책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진주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진주바위솔’을 작년 12월 국립수목원이 줄기와 잎을 이용한 조직배양 방법을 통해 대량증식에 성공하여, 지난 5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작가정원에 300본을 식재했다.

진주바위솔은 암벽(산지 암석)에 자라는 특성이 있고, 항산화 및 항노화 기능을 가진 추출물을 통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을 발판 삼아 ‘진주바위솔’의 자생지 보전 및 희귀·특산 식물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강화하고, 자생식물의 보급 활성화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정원 산업분야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