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박경숙 의원“소상공인에 희망 주는 지원책 마련”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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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충북도의회 박경숙 의원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보은)은 18일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964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자영업자의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졌다는 발표가 있었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도내 자영업자 대위변제율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채무 누적 등 자영업자의 극심한 고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특히 보은군처럼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근 도시로의 출퇴근 증가 현상으로 소비층이 줄어드는 지역은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온라인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지역상품권 할인율 상향을 통한 소비 진작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모두 혜택을 주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마련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경영 도입을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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