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따뜻한 보금자리 4호 주택’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5:45:54
  • -
  • +
  • 인쇄
다도면 저소득 다자녀가구, 쾌적한 보금자리서 새 출발
▲ 취약계층 따뜻한 보금자리 4호 주택 준공식

[뉴스스텝] 주거 개선이 시급했던 한 가족이 나주의 자활기업과 지역사회 후원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다도면 규동마을에서 아름건설 및 도담·한전MCS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따뜻한 보금자리 4호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회사 아름건설(대표 어수길, 어은화)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동에 기여하는 우수 자활기업이다.

지난 2020년 반남면 제1호 취약계층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면 2호, 2023년 동강면 3호, 2024년 다도면 4호까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후원 및 건축 분야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4호 주택 수혜 대상은 다도면 규동마을에 거주하는 김 모 씨(61세) 가족으로 기존에 살던 집이 노후화로 냉난방이 되지 않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다도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발로 뛰어 확인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유)아름건설은 기존 주택 리모델링 비용 3150만원과 재능기부로 자녀 방, 부엌, 단열·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김 씨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또한 중증장애인복지협회 도둠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책상, 의자 및 가구 등 500만원을, ㈜한전 MCS가 세탁기 등 전자제품 240만원, 기타 기관에서 37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준공식에는 후원업체, 다도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기쁜 날을 함께 축하했다.

어은화 대표는 “따뜻한 보금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시장은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유한회사 아름건설 대표님과 도둠 대표님, 한전MCS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소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복지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천안도시공사,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

[뉴스스텝] 천안도시공사는 23일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와 공단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약 1,2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기부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와 서산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사와 공단은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달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