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음식점 위생 향상 위한 이중 지원책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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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부터 9일까지 신청 접수....6개월 이상 영업 업소 대상
▲ 곡성군, 음식점 위생 향상 위한 이중 지원책 마련

[뉴스스텝] 곡성군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클린업 지원사업'과 '입식테이블 교체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위생업소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주방클린업지원사업은 청소하기 힘든 닥트, 환풍구 등을 전문적으로 청소해 주는 사업으로 사업비 총 1,000만원, 최대 11개소 지원(업소당 143만원 / 군비100만원70%, 자부담43만원30%)하며 사업장 당 1회만 지원 가능하다.

입식테이블교체지원사업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바꿔주는 사업으로 사업비 총 1,600만원, 업소당 최대 20세트 지원한다.

1세트당 최대 40만원(군비 28만원 70%, 자부담 12만원 30%)으로 기존에 해당 사업 수혜업소는 20세트 미만을 교체한 영업주만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로,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영업주여야 한다.

국세, 지방세 체납자와 최근 2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곡성외식업지부나 보건사업과 위생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곡성군 음식점의 위생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된 환경으로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면 음식점 이용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곡성외식업지부 또는 위생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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