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 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5: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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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권활성화재단 이사회 개최, 사업성과 보고
▲ 진주시,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진주시는 20일 상권활성화재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2019년 7월 부터 2024년 6월)의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진주 중앙상권은 140년 전통의 중앙시장(1884년 설립)을 비롯해 논개시장, 청과시장, 로데오거리, 지하도상가 등이 위치해 경남 최대의 상권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주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비 등 80억 원을 확보해 지난 5년간 중앙시장 뉴먹자골목, 노점 매대 현대화사업, 논개시장 누들로드, 올빰야시장, 진주진맥브루어리, 청과시장 한소쿠리, 중앙지하도 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오래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여 젊은 층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중앙시장 · 논개시장이 문체부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되고, 올빰야시장과 진맥브루어리 등이 야간관광 특화 명소로 부각되는 등 상인들과 시민의 노력으로 전통시장이 지역 관광의 중심 콘텐츠로 자리 잡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침체된 도심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이 2022년 설립되었다.

지난 5년간의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재단 이사들과 상인들의 중지를 모아 진주시 전역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5년 동안의 중앙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중앙상권이 쾌적하고 찾고 싶은 상권으로 변모한 것에 대해 재단 이사 및 직원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추진된 사업을 유지발전시키고 다른 공모사업과 신규사업의 발굴로 우리 시의 원도심과 전통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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