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봄철화재 추이·화재통계 분석에 따른 화재 예방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5:35:25
  • -
  • +
  • 인쇄
▲ 해남소방서, 봄철화재 추이·화재통계 분석에 따른 화재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해남소방서는 최근 5년간 해남군에서 발생한 봄철화재 추이·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이 따르면 2019년~2023년 지난 5년간 해남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00건, 그중 봄철화재는 205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344건(4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57건(22%), 기계적 요인 85건(12%)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장소로는 야외 195건(27%), 산업 시설 159건(22%), 주거시설 128건(18%)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화재 중 봄철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해마다 봄철 안전대책을 마련해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철 안전대책의 주된 내용으로는 건설 현장, 공사장 관서장 현장 지도점검 및 서한문 발송, 야외활동 화재안전관리 강화(소화기 배치, 출입구 식별 및 탈출 지도 등), 노유자·장애인, 의료시설 현장 방문 지도점검, 공동주택(아파트) 피난 안전대책 세우기 캠페인, 봄철 산불·부주의 화재 발생 예방캠페인 추진, 차량용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화재통계 분석 결과 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 발생이 봄철에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해 해남군에 적절한 안전대책을 만들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천안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눈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김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점등식,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로로 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복지·건강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제6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축제’에서 달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화교육사업부 5개 사업장(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달성화석박물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온 복지 지원 활동이 평가 결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명절

일본 명문대, 달성에 오다!

[뉴스스텝]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가와치과대학(神奈川歯科大学)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