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역병원, 지역먹거리로 건강과 상생의 길을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5:35:10
  • -
  • +
  • 인쇄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통해 지역먹거리 공급, 농가소득 증대 및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 전주시·지역병원, 지역먹거리로 건강과 상생의 길을 열다!

[뉴스스텝] 전주시와 전주지역 주요 3개 병원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는 등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2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대자인병원과 전주병원, 전주다솔아동병원 등 전주시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된 지역병원 3곳과 ‘지역먹거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김종준 전주병원 의료원장, 김주형 전주다솔아동병원장 등 지역병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병원에서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병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병원 급식에 적극 활용해 환자와 직원의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먹거리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게 된다. 3개 협력병원의 급식인원은 2700여 명으로 연평균 급식재료 구입비는 31억 원 규모이다.

시는 행정과 병원, 공급기관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병원에 매월 지역먹거리 공급 현황 자료를 제공하고, 전주푸드 직매장 판촉 행사를 홍보하는 등 지역먹거리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농가의 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와 생산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건강과 경제를 함께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