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24년도 본예산 역대최대 2,615억원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15:36:11
  • -
  • +
  • 인쇄
▲ 울릉군, 2024년도 본예산 역대최대 2,615억원 확정

[뉴스스텝] 울릉군은 지난 12.22에 울릉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4년도 본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1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95억원(8%)이 늘어난 규모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573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이 편성됐다.

군은 국제적인 경기침체 및 인구 감소에 따른 경기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분야별로는 문화및관광분야 281억원, 환경분야 222억원, 사회복지분야 211억원, 교통분야 191억원, 지역개발분야 220억원 등이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314억원(12.0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울릉군 비상대피시설 확충사업에 68억원, 울릉군민 여객선 운임지원에 64억원, 울릉섬청년 보금자리 건립사업에 50억원, 어촌뉴딜300사업(통구미)에 4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43억원,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북면지구)에 38억원, 울릉도 회당명상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28억원, 학포지구 연안정비사업 21억원, 행남해안산책로 개선사업 16억원 등이 편성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4년도 예산은 기초생활인프라 및 관광인프라 확충과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내년은 정주여건 기반조성을 위해 역점사업들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2025년산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 마무리 야간 단속 추진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9월 10일부터 추진해 온 ‘2025년산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가 9월 30일 마무리됨에 따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조기 출하되는 극조생감귤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상품외감귤의 시장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했고, 10월 이전 출하를 원하는 서귀포시 관내 극조생감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상생 실천

[뉴스스텝]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0월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주 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 내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과일 등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익산시, 유망기업 투자 잇따라 '미래산업 중심지로'

[뉴스스텝] 익산시가 첨단소재·화장품·국방 분야 강소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이앤엘테크, ㈜파마식스, ㈜메이크띵즈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익산 제3·4산업단지 2만 5,765㎡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3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110명의 신규 인력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