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쌀 과잉 문제 해결 위해 논 타작물 재배에 보조금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5: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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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ha의 논을 대상으로 타작물 재배 ha당 100만 원 지원
▲ 포항시, 쌀 과잉 문제 해결 위해 논 타작물 재배에 보조금 지원

[뉴스스텝] 포항시는 올해 90ha의 논을 대상으로 타작물 재배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2만 6,000ha, 경북 2,562ha, 포항시 171ha 벼 재배 면적 감축이 목표이며, 선제적 적정 재배 면적의 확보를 통해 쌀시장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쌀 과잉 문제에 사전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재배 농지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1ha(1만㎡)당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전년도 벼를 재배한 농지 중 1,000㎡ 이상,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또는 법인)이며, 대상 품목은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를 제외한 두류, 일반작물(옥수수, 참깨, 당근 등), 조사료 등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생산을 해결해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두류 등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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