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도시 서구, 대표브랜드 천원국시 6호점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5:40:15
  • -
  • +
  • 인쇄
금호1동 상생마을, 기부에 기부를 더한 상생장터 운영
▲ 착한도시 서구, 대표브랜드 천원국시 6호점 개소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6일 금호1동(금화로103번길 5)에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브랜드 천원국시 6호점을 개소했다.

금호1동은 취약계층 비중이 높아 복지 수요가 큰 동으로 서구는 이러한 마을 특성을 고려해 65세 이상 주민과 법정저소득층에게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3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루 100그릇을 판매하며, 주민 누구나 냉장고를 채우고 반찬이 필요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천원국시 6호점 매장 내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부에 기부를 더하는 ‘상생장터(무상기부 · 내 맘대로 가격표)’가 열린다. 장터는 누구나 물건을 무상으로 기부할 수 있고, 구매자는 내고 싶은 가격을 기부금액통에 넣고 물건을 가져가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가게 천원국시 6호점이 ‘상생마을’ 금호동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천원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우리밀 사용,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기본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동의 특색을 반영한 복지사업으로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3월 양동에 있는 천원국시를 시작으로 풍암동, 화정4동, 상무1동, 농성2동 등 6곳의 천원국시를 운영하며 나눔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