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에 희망을 담아…‘제17회 강릉커피축제’ 30일 성황리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5:25:18
  • -
  • +
  • 인쇄
‘별의별 강릉커피’ 등 상생 프로그램 순항… 31일(금)엔 ‘불꽃놀이’와 ‘별밤’
▲ 강릉시·농협, 제17회 강릉커피축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염원을 담은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3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가 열리는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은 이른 시간부터 향긋한 커피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띨 예정이다.

30일 축제 현장에서는 ‘상생’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다. 강릉의 특색있는 커피를 무료로 시음하는 ‘별의별 강릉커피’는 보헤미안, 갤러리밥스, 마더커피, 로스터리써클&에스프레소 스퀘어 등 지역 카페들의 참여 속에서 긴 줄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키즈 놀이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며, 축제장 3곳에서 열린 ‘커피 버스킹’은 가을의 낭만을 더한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축제의 낭만을 더할 야간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저녁 8시 안목해변 백사장에서는 ‘별멍, 불멍’을 즐기는 ‘별이 빛나는 밤에’가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저녁 8시 30분 강릉항 방파제에서는 가을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31일에는 ‘별의별 강릉커피’에 레이드백, SILOWL, 로우디, 웰빙LS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커피와 인문학’, ‘커피웨이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축제 첫날부터 많은 분이 찾아주시어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내일은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