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함께 즐기자! 흥겨운 용지큰줄다리기’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5:45:12
  • -
  • +
  • 인쇄
교육, 체험, 전시, 공연 등 융복합 수단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의미와 가치 공유
▲ 광양시, ‘함께 즐기자! 흥겨운 용지큰줄다리기’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태인동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2024년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즐기자! 흥겨운 용지큰줄다리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해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용지큰줄다리기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김 풍작 소원비세_용지큰줄다리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20회에 걸쳐 용지큰줄다리기 및 광양김 지역문화유산 교육, 작은줄다리기 & 골목줄다리기 체험, 용지큰줄 만들기, 짚공예 계란 꾸러미 만들기, 새끼줄 꼬아보기, 원조 광양김 양식 체험, 전통문화·놀이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용지큰줄다리기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지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용지큰줄다리기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김 풍작을 기원했던 용지큰줄다리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무형유산으로 그 위상이 제고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무형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콘텐츠로 육성해 문화적 자존감과 향유권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 경기도 '기본'이 없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관리의 기본인 회의록 등 기록 관리 부재와 공공기관의 월별 출연금 교부 방식의 경직성을 강력히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야 할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별 회의록, 출장보고서 등 기본 자료를 요구했으나 ‘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별내선 구리 구간 장기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를 대상으로 별내선(8호선) 구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하공간 복합 재난에 대비한 장기 운영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구리 구간은 하저터널과 지하 심도 구조,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등 고위험 시설 요인이 중첩된 복합 재난 지역”이라며 “현재의 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AI 노인말벗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구멍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