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주박물관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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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가족을 위한 여주박물관의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
▲ 2024년 여주박물관 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4월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각기 다른 전시유물과 여주시 국가유산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월에는 특별기획전시 '여주, 길로 통하다'를 관람하고, 종이 끈으로 짚신을 만든다. 5월에는 제36회 여주도자기 축제와 연계하여 도자기 관련 전시유물을 관람하며 도자기의 명명법을 알고, 종이로 도자기 모형을 만든다. 6월에는 24절기 망종(芒種)에 대해 알아보며, 흔암리 선사유적에서 발굴 출토된 반달돌칼 모형을 만들어 이삭을 베고, 갈돌과 갈판 모형으로 겉겨를 탈곡하는 체험을 한다. 7월에는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일제강점기에 여주에 부설된 수려선에 대해 알아보며, 협궤열차 모형을 만든다. 8월에는 여주의 교통수단 변화 과정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팝업북을 만든다. 9월에는 여주시 국가유산 불탑에 대해 알아보고, 여주하리3층석탑 모형을 만든다. 10월에는 '한글 동요(가제)'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하여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을 도자기 인형으로 만든다. 11월에는 옛 여주관아와 관련한 전시유물을 관찰하고, 관아의 출입문 역할을 했던 영월루를 3D입체 모형으로 만든다. 12월에는 여주에서 발굴 출토된 유물과 금석문 모형으로 습식 탁본하여 나만의 액자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잔여 좌석이 남았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는 6월 30일까지 박물관 전시유물과 여주시 국가유산을 9종의 체험교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체험실”을 운영한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여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여주시를 더욱 널리 알리고 박물관 인근의 신륵사관광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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