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 2023’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15:40:28
  • -
  • +
  • 인쇄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 7~10일 영도구 물양장 일원에서 열려
▲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 2023’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부산 영도구에서 열리는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 2023’에 참가한다.

‘문화도시 박람회&국제 컨퍼런스 2023’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도구, 영도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박람회와 국제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창의 산업을 육성한다’를 주제로 참여해 기술, 예술, 도시, 포항의 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며, 일상에서 잊힌 문화권리를 되돌아보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인 ‘문화시민증’을 진행해 포항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삼오오 모여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을 주제로 하는 삼세판 △포항 특유 문화재생활동가로 구성된 F5 △지역과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기획자로 양성된 로컬크리에이터 파동과 얼라이브 등 총 4팀이 지역 문화를 만들고 있는 전국 로컬 문화인 100팀에 선발돼 참가한다.

한편 ‘문화도시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포항문화도시센터를 포함해 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와 국내외 관계자 600여 명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 발전 미래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다.

국제 컨퍼런스는 2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 슬세권 구축 △도시브랜드 창출 △창의 산업 육성 △지역소멸 대응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마련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일본 창조도시 문화를 설계한 노다 구니히로 돗토리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함께 에드워싱턴 포틀랜드 주립대 글로벌다양성&포용사무소장의 포틀랜드 지역 혁신 사례, 이정희 포틀랜드 주립대 교수의 청년 정주를 돕는 지역 대학의 역할 등의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역문화진흥법으로 지정된 1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문화 분야 인재들의 활동과 함께 다양한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