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24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5:41:02
  • -
  • +
  • 인쇄
최우수 법인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 선정… 이용자 편의성 개선방안 지속 마련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3년 운영실적에 대한 2024년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평가하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도로안전성에 부산울산고속도로, 이용편의성에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에는 도로, 교통, 안전,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 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여 평가의 신뢰성 확보하고 이용자 측면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평가결과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의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 · 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하여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 운영개선의 성과를 유인하고자 최우수 및 우수 법인, 전년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게 장관표창 및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어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할 것이며,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경남도,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대전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전기 안전 손봤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와 함께 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환경을 점검·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협회 회원 23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설비 보수와 단독 전기선 추가, 분전함·차단기·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센터별 취약 지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즉시 수리했다.특히, 봉사자들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과 물품을 자비로 마련해 제공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