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교부와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12일 공동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5:35:23
  • -
  • +
  • 인쇄
10월 12일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국내·외 소재 총 13개 국제기구 채용설명회 참여
▲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유엔사무국 등 ‘국제기구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국제기구 채용(외교부)와 국내에서 근무하는 국제기구 채용(서울시)로 운영되며, 10월 12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국제기구 채용 설명회는 10월 12일 14시부터 18시까지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7개 해외 국제기구 인사·채용 관계자가 참석한다.

같은 날 12시 30분 부터는 서울 소재 국제기구 6개소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채용 상담부스가 대강당 옆 공간에서 진행된다.

해외에서 근무하는 국제지구 진출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자원봉사단(UNV) 등 7개 해외 국제기구 인사관계자가 참여한다.

해외 7개 국제기구 인사관계자가 직접 소개하는 기구별 채용 제도, 이력서 작성요령 등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고, 더불어 현장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어,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소재 6개의 국제기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채용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국제기구 부스에서는 국내 채용에 대한 정보와 인턴십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산업인력공단 부스에서는 공단이 지원하는 해외 취업 사업 등 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는 38여개 기구가 활동 중(8월 말 기준)에 있고, 이 중 6개의 국제기구가 채용상담부스 및 홍보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15년간 개최된 국제기구 특화 행사다. 2015년부터 서울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2일에 진행되는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코로나 19 이후 3년만의 대면 개최다.

설명회는 15년~19년, 연평균 7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국제기구 분야 관심있는 구직자들이 정보를 얻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의 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영문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취업이나 국내·외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3년 만에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기구 진출이나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참석자들이 꼭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얻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