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5:25:54
  • -
  • +
  • 인쇄
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별 대상 ‘경주시’포함 10곳 시상
▲ 경북도,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8일 경주시 더 케이 호텔에서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 해 동안 식품·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과 유공자를 격려·포상하고, 현장 중심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와 시군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 식품·공중위생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품안전관리 및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에 대한 기관 표창과 식품·공중위생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주시는 기관 표창 두 분야 모두에서 대상을 받으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국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포항시·예천군, 우수상에 안동시·상주시·의성군·칠곡군, 시책 우수 특별상에 구미시가 각각 수상했으며,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구미시, 우수상에 김천시·경산시·의성군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을 받은 시군은 APEC 정상회의와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추진한 월드음식점 지정·운영과 다국어 메뉴판 지원, 숙박시설 친절·위생서비스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식품·공중위생 관리 정책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스마트HACCP 구축지원 사업과 관련해 2023년부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협력 지원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식품·공중위생관리 체계의 실효성이 한층 강화됐음을 강조했다.

한편, 2026년도 정책 방향 공유 시간에는 식품·공중위생 관리가 단순한 위생 상태 점검을 넘어 도민 건강 보호와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 분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앞으로 담당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점검하는 등 성과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경북의 식품과 공중위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식품·공중위생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