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ILRC 물류로봇경진대회서 성과 빛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5:00:23
  • -
  • +
  • 인쇄
이동로봇 부문 6개 팀 출전... 4개 팀 수상 ‘쾌거’
▲ ILRC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지도교수,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개최된 ‘2026 ILRC(International Logistics Robot Competition) 국제물류로봇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물류로봇 분야 인재 양성의 저력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총 129개 팀, 361명이 참가해 물류 자동화와 로봇 기술 역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로봇 제어, 장애물 회피, 객체 인식, 물류 이송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을 펼쳤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이동로봇 부문에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4개 팀이 대구광역시장상(서태지팀),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상(T무빙팀), 김상훈 국회의원상(올드스쿨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학장상(트리플현팀)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러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선보이며 전체 참가팀 가운데 4개 팀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로봇캠퍼스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 알고리즘 설계, RFID 기반 위치 인식, 장애물 회피 기술, 로봇 간 협업 제어 등 물류 자동화 핵심 기술을 직접 구현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과 함께 이번 대회 준비를 해온 로봇 IT과 김병수 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수개월 간 로봇 설계와 제어 알고리즘 개발, 주행 테스트를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또한 방과 후와 주말에도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며 대회를 준비했고, 그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김병수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성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문제해결 능력까지 크게 향상됐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팀들과 경쟁하며 얻은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취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무영 학장은 “이번 수상은 밤낮없이 연구와 연습에 매진한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맞춤형 지도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피지컬 AI·로봇·스마트공장 자동화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경진대회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책 대학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로봇메카트로닉스계열과 로봇시스템융합계열 중심으로 로봇기계, 로봇자동화, 로봇전자, 로봇IT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피지컬 AI·로봇·스마트공장 자동화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진대회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벽화 공간 새롭게 단장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난 1997년 제작된 이후 빛이 바래고 노후된 청사 어울림마당 벽화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최종 디자인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제주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시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공간 활용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2개의 디자인 후보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종 디자인은

서귀포시, 시민대상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8일부터 10월까지‘2026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교육은 일상 생활 속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대상 찾아가는 전문적 성인지 교육으로, 읍·면·동 지역주민과 자생단체 회원, 기관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지난 4월 21일부터5월 15일까지 사전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

충남도, 서산 석화산업 위기 대응 민관 협력 ‘가동’

[뉴스스텝] 충남도가 탄소중립,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석유화학산업의 고용 위기에 대응해 민관 협력망을 가동한다.도는 8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노동전환특별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어 고용 안정 및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 석유화학산업분과 위원을 위촉하고 분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이번에 출범한 석유화학산업분과에는 자치단체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사업주단체, 대기업, 노동조합, 시민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