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 도입 제안 정책 반영으로 현실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5:20:26
  • -
  • +
  • 인쇄
정신출 의원 제안, 시정부의 신속한 정책 반영으로 현실화
▲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이 제안한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가 여수시 정책에 반영되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신출 의원은 지난 제24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지금, 자원봉사 참여 열기가 예전보다 낮아지고 있다”며 “자원봉사의 지속성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보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여수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대해 제도적으로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타 지자체의 사례를 근거로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 도입을 공식제안했다.

시정부, 제안 즉시 정책화… “적극행정에 감사”
정 의원의 제안 이후, 여수시는 신속히 후속 조치에 나섰다. 여수시는 제251회 임시회에 '여수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자원봉사 우대 조항을 신설하고, 누적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간병비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출 의원은 “이번 제도는 제가 의정에서 제안했던 방향이 시정부의 신속한 행정 결단과 적극행정을 통해 정책으로 실현된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존중하는 정책으로 빠르게 반영해 준 시정부의 결단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이번 제도 도입은 여수시가 자원봉사자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사회적 공헌이 합당하게 보상받고, 그 노력이 지역 공동체의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