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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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원대상학생 이해, 기초 수리력 지도방법 등 안내
▲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은 10일, 11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기초학력전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 배움을 잇는 기초학력전담교사 사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교사 전문성 향상과 학기 초 체계적 책임지도 실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 첫날에는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가 ‘학습지원대상학생 깊이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처음 만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내용을 안내했다.

둘째 날은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가 ‘기초 수리력 진단과 지도 방법’을 소개했으며, 심리건강연구소 김석웅 소장은 지도 대상 학생의 심리·정서 이해, 정서적 지원 방법을 전달했다.

이 밖에 현장 교원의 한글문해력 지도 사례,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 사례 공유, 분임별 소통 등도 진행됐다.

광주풍향초등학교 김채희 교사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전담교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지도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의와 기초학력 지도에 대한 논의의 장이 꾸준히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운영 이후 광주 기초학력 부분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기초학력전담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지원센터와 연계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정기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초학력보장 선도학교를 지난해 30개교에서 올해 44개교를 확대하는 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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