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2일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불 끄기 소등 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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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22일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불 끄기 소등 행사’

[뉴스스텝] 경남 고성군은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고성군은 오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는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매년 지구의 날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 주간의 표어인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고성군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주요 상징물 등의 전등을 10분간 소등하는 것으로,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소등 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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