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노인요양시설 축광식 피난안내도 설치 및 지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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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요양시설 축광식 피난안내도 설치 및 지도

[뉴스스텝] 계양소방서는 관내 요양원을 대상으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한 ‘축광식 피난안내도’ 설치·지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요양원 입소자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병 인력이나 시설 종사자들이 바로 대피 경로를 안내할 수 있도록 피난안내도를 개선·보강하는 데 집중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축광식 피난안내도는 주변 빛을 흡수·저장했다가 정전이나 조명이 꺼진 상황에서 스스로 빛을 발해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는 장치로, 비상 시 높은 가시성을 유지해 피난 시간을 단축하고 돌발 상황에도 일정 시간 발광이 가능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는다.

활동 주요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을 활용해 요양원에 축광식 피난안내도 설치(교체) 방법을 안내 ▲관내 요양원에서 기존 피난안내도의 상태 점검 ▲현장방문을 통한 대피시설 설치 적극 권장 및 안전 컨설팅 제시 등이다.

또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합동훈련을 병행해,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경철 예방안전과장은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피난계획과 안전시설 완비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 교육·홍보와 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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