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품은 물놀이터’ 태안군 백화산 물놀이공원 11일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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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 월요일 휴장-
▲ 11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진행된 백화산 물놀이공원 개장식 모습.

[뉴스스텝]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태안군의 ‘백화산 물놀이공원’이 여름철을 맞아 다시 개장해 군민들을 만난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백화산 물놀이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백화산 물놀이공원은 태안읍 상옥리 1161-1번지 일원에 조성된 군민 휴식공간으로 총 3539㎡ 면적에 어린이 풀장(373㎡)과 유아용 풀장(57㎡), 생태체험 수로(94m)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무대, 음수대,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주차장(25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소하천과 연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2023년 조성에 돌입해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백화산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운영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5~13세 어린이 및 보호자며, 유아용 물놀이장은 연령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군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용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튜브나 장난감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가져올 수 없다.

군은 안전관리자를 포함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주 2회 이상 물놀이장 청소 및 주 1회 이상 물 교체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이 가족단위 방문객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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