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마을 연계 교육과정, 학교와 마을을 잇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15:25:19
  • -
  • +
  • 인쇄
교원․교육전문직 대상 설명회…운영 방안․실천 사례 공유
▲ 경남교육청 마을 연계 교육과정, 학교와 마을을 잇다!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미래교육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2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미래교육지구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2024년부터 기존 행복교육지구가 미래교육지구로 새롭게 거듭난다. 7년 동안 마을 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발맞춰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실현한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교사가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하여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의미와 운영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고, 초․중등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초등의 경우 학년과 학교 단위 운영 사례를, 중등은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학교혁신과에서 발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 『학교와 마을을 잇다!』를 활용하여 학교가 2월 새 학년 맞이 주간에 교육과정과 마을을 연결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설명회로 마을에 대한, 마을에 관한, 마을을 위한 교육활동을 실천해 보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지방소멸 시대, 마을 연계 교육과정으로 아이들이 마을을 사랑하는 주체로 성장하여 다시 마을을 성장시키는 선순환이 필요한 때”라며 지역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