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지원 공모’ 동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5: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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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육회 스쿼시팀 창단·도내 5개 기관 18팀 운영 지원 국비 9억 3200만 원 확보
▲ 충청남도청

[뉴스스텝]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서 창단, 운영 부문 모두 선정돼 충남체육 진흥의 발판을 더욱 튼튼히 다지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충청남도체육회는 스쿼시팀 창단 부문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2억 5500만 원(1차년도 8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예산은 선수 고용, 훈련, 장비 구입, 대회 출전 등 팀 운영의 전반적인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운영 지원 공모 부문에서는 도청과 아산시청, 서산시청, 홍성군청, 충남체육회 등 총 5개 단체 18개 팀이 선정돼 총 6억 7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원으로 각 단체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 운영과 훈련 환경 개선을 추진해 지역 체육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우수 체육인 일자리 창출 △지역 체육의 균형 발전 △훈련 및 대회 출전 여건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창단 부문은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운영 부문은 지자체 예비 검토 및 문화체육관광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선정은 도·시군, 충남체육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로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근대5종(혼성), 육상(혼성), 레슬링(혼성), 태권도(여), 마라톤(남·여), 핸드볼(남), 테니스(여) 등 총 7종목 8개 팀 79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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