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장애 공감으로 물든 하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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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 증평군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17일 증평체육관에서 ‘장애공감 Week’의 시작을 알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증평군장애인연합회(회장 연영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공감과 나눔의 장이 됐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1부 △식전 공연 (소리빛예술단 국악과 발달장애인 댄스 등), 2부 △장애인 인권 헌장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3부 △지역 가수 공연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 김윤정 주무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박성아 사회복지사 외 7명이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으며, 장애학생 3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진 지역 가수들의 무대와 장기자랑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푸짐한 경품 추첨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영찬 회장은 기념사에서“장애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오늘처럼 함께 웃고 공감하는 자리가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마주 할 수 있는 삶”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어려움에 먼저 다가가 일상의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공감 Week’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감수성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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