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5:25:13
  • -
  • +
  • 인쇄
▲ 김천시청

[뉴스스텝] 김천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제보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

지난 9월 『김천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주변에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사례를 신고했을 때 해당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복지 사각지대로 의심되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직접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청 안내한다.

신고된 위기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는 경우 신고자에게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포상금은 위기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지급된다.

다만 위기가구 당사자나 친족,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 의무자인 이장, 통장과 공무원 등은 포상금 지급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김경하 복지기획과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포상 제도가 시민들에게 주변 이웃을 좀 더 관심 있게 돌아보고 살피는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에 관한 문의 사항은 김천시청 복지기획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추진, 각종 위기 상황 대응 강화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ㆍ훈련’을 실시했다.기능연속성계획(Continuity of Operation Plan, COOP)은 화재,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위기 상황으로 행정 기능 수행에 필요한 자원이 심각한 피해를 보더라도 기관의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한 대응 체계다.이번 교육ㆍ훈련은 기능연속성 비상대책본부 및

홍성군 홍북읍·역삼2동,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뉴스스텝] 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9월 29일 추석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2동 다솜소공원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생산 농업인과 단체가 직접 판매에 참여해 산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참여 농가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이번 행사에 어르신부터 중·장년층,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홍성의 풍성한 먹거리

음성군,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형 스마트농업 정책 마련을 위한 네덜란드 우수정책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구상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공동시행 기관인 한국동서발전,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 농업 시설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