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성과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5:25:41
  • -
  • +
  • 인쇄
찾아가는 홈스피탈, 어르신 건강주치의⋯의료기관·단체와 손잡고 돌봄체계 강화
▲ ‘2025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함께 사업을 추진한 고양시한의사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보건소 사업 담당자는 개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과대회에는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전국의 한의약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우수기관 시상,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및 정책 논의가 진행됐다.

덕양구보건소는 작년 한 해 고양시한의사회,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병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홈스피탈 ▲경로당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강좌 등 수요자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민관협력 사업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찾아가는 홈스피탈’은 덕양구보건소의 특화사업으로, 관내 종합병원을 통해 연계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기반의 방문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의사를 포함해 방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참여한 다학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양시한의사회와 연계해 운영한 ‘경로당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역 의료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을 실현한 점으로 주목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활용한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