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이규섭 세무사, 누적장학금 1300만원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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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섭 세무사 사진.

[뉴스스텝]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남모르게 봉사를 해온 이규섭 세무사가 지난 30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규섭 세무사는 2014년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0년간 총 14회에 걸쳐 누적 장학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

이규섭 세무사는 “경주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재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이규섭 세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규섭 세무사는 경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을 끝으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경주지역에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하 아사모, ASM) 봉사활동 단체를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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