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지성 “다시 바로잡는 거야” vs 박희순 “치울 거 치우고, 덮을 거 덮어” 두 남자의 정반대 행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5:20:27
  • -
  • +
  • 인쇄
▲ 사진 제공: MBC 새 금토드라마

[뉴스스텝] 거악을 깨부수기 위한 지성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동을 걸었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첫 방송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3일(오늘)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회귀한 후 정의를 사수하려는 이한영(지성 분)의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회귀 전 한영은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답게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을 위한 판결을 내린다. 한영의 냉혹한 면모는 그의 엄마 신남숙(황영희 분)마저 등을 돌리게 만든다.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낀 한영은 장인어른이자 해날로펌의 실권자 유선철(안내상 분)에게 “저와 해날로펌의 거래는 여기까지입니다”라고 선언하며 자신을 옥죄던 목줄을 스스로 끊어낸다.

그러나 이 결정은 한영을 더욱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고, 그는 목숨의 위협까지 받게 된다. 결국 비 내리는 날 피를 흘리며 쓰러져버린 한영은 정확히 10년 전인 2025년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삶이라는 기회를 얻은 한영은 “다시 바로잡는 거야”라는 결의에 찬 목소리와 함께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다짐한다. 그의 변모가 이야기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때, 한영에게 흥미를 갖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박희순 분)이 등장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한다. 한영은 신진과 악수하며 “수석님께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지만, 내면에는 복수심이 자리 잡고 있다.

“전생에서는 말 한번 섞지 않은 나를 죽게 하더니, 이번 생에선 만나자마자 숟가락부터 섞자고?”라며 비꼬는 한영의 혼잣말은 신진을 향한 적의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두 남자의 치열한 대립을 기대케 한다.

신진 역시 만만치 않은 인물답게 “난 이 힘을 자네와 함께 쓰고 싶어”라며 한영을 꾀어 향후 펼쳐질 서사를 흥미롭게 만든다.

한편, 김진아(원진아 분)는 “나 장태식 잡으려고 검사 됐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다. 그녀는 악연으로 얽힌 장태식(김법래 분)의 협박 아닌 협박을 받고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할 위기에도 처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한영은 그런 그녀에게 “같이 합시다”라며 연대를 제안한다. 여기에 한영을 돕는 대진일보 기자 송나연(백진희 분), 충남지검 검사 박철우(황희 분), 석정호(태원석 분)이 차례로 그려지면서 ‘판벤저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악의 무리들 역시 계속해서 한영을 압박해 오는 가운데, 그가 외부의 거센 압력에도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정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난 지금 너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거야. 이번 생에서는 어떤 인생을 살지”라는 여유 넘치는 한영의 목소리는 어떤 전개가 ‘판사 이한영’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시원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금)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