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10개 마을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9 15:30:20
  • -
  • +
  • 인쇄
총 사업비 59억, 3년간 지원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새농어촌 건설운동(’99. ~ 2015.)' 및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16. ~ ’22.)' 사업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 공동사업 추진으로 지역자원 및 공동체 육성 등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농촌사회 기반붕괴(농촌인구 지속 감소 및 고령화), 중요재산 노후화, 유휴시설 증가 등 사업추진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마을활력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회복 및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하여 새로운 농촌개발 전략을 ’23년부터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한 결과, 도내 22개 마을이 신청, 평가심의를 통해 최종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마을은 춘천시 사북면 지촌1리, 원주시 부론면 정산1리,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1리,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횡성군 둔내면 삽교3리,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1리, 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 철원군 갈말읍 내대2리,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양양군 현남면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개소당 590백만 원을 3년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5,900백만 원이다. 시행 첫해 마을별 330백만 원(총사업비 3,300백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별 예비계획서를 기준으로 전문가 현장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성과,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마을개발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새로운 형태의 강원도형 농촌개발사업 추진으로 선정된 10개 마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와 젊은 청년과 농촌지역의 연계추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과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7회 천제(天祭) 봉행 거행

[뉴스스텝]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월 농업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거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제7회를 맞이한 영월군 천제 봉행은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영월군, 영월군의회 등 행정·유관기

남해군 미조면 노구항,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뉴스스텝]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미조면 노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대표 공모사업이다.남해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울산시, 주소정보시설로‘여성안심귀갓길’밝힌다”

[뉴스스텝] 울산시는 여성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사업 대상지는 북부·남부경찰서와 북구 명촌7길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달동주공 1단지 주변) 남구 달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