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양군‧소다미‧두진건설과 협약…비봉면 일원 73만㎡ 규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5:30:15
  • -
  • +
  • 인쇄
▲ 충남도, 청양군‧소다미‧두진건설과 협약…비봉면 일원 73만㎡ 규모

[뉴스스텝] 충남도는 청양군 첫 일반산업단지를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1086억원을 투입해 73만㎡(22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2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양 일반산단은 제4차 산업, 광역 접근성 등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정부의 산업정책 선제 대응 및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624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2591억원 등 총 8834억원과 27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단 진출입을 위해 국비지원사업으로 국도 29호선 중묵교차로 구간을 기존 3지에서 4지 교차로로 변경·개선해 진입도로를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또 국지도 96호선(신원2리-신원교차로)에서 산단으로 진출입도로를 개설하고, 진입로부터 신원교차로까지 770m 구간 도로를 확포장해 대형 차량의 통행과 도로 안전성을 확보한다.

공업용수는 환경부 정책사업인 남양지구 지하수 저류댐 개발을 통해 확보할 예정으로, 산단으로부터 약 11㎞ 거리에 지하 차수벽, 취수시설을 설치해 공급할 계획이다.

공업용수관로는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며, 산단 내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청양군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며 한국고용연구원이 발표한 ‘소멸 고위험’ 군에 포함돼 있다”라며 “지역 경쟁력의 원천이자 경제 기반을 넓히는 산단이 청양군 내에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단이 조성되고 본격 가동하면 청양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인구 유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청양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전주제야축제’로 한 해를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 함께 맞이!

[뉴스스텝]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활기차게 달려왔던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2025 전주제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야축제는 전주시립국악단과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사전 행사 등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이어 전북의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로 본 행사인 문화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날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2025 구리 윈터페스타 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 성황 속 마무리

[뉴스스텝]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갈매애비뉴 광장에서 열린 ‘2025 구리 윈터페스타–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갈매애비뉴 상권의 특색을 살린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겨울 축제로,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연말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공정위, 2026년 설 명절 대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뉴스스텝]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50일간'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설 명절 즈음에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설 명절 이전에 하도급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독려하고, 미지급 대금에 대해서는 원사업자의 자진시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