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유휴지가 지역활력 거점으로 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1 15:30:28
  • -
  • +
  • 인쇄
▲ 군(軍) 유휴지 간담회

[뉴스스텝] 횡성군은 4월 11일 군수집무실에서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단장 이현호)과 면담을 갖고, 군(軍 )유휴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횡성군의 대표적인 군(軍) 유휴지인 구) 교량중대 부지는 지난 2017년 부대 이전 후 토양오염 정화사업과 시설철거 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이며, 국방부와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금년 내 횡성군에서 매입하는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해당 부지 일원은 1973년부터 군부대가 입주하게 되면서 지난 50년간 발전이 지체됐던 지역이었기에, 낙후된 도심 재생에 대한 인근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면담이 주선되어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현재 전문 용역을 통해서 부지 매입 후의 활용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도심 재생과 정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인근지역 활력화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명기 군수는 “군(軍) 유휴지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조속히 부지 이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며 “지역의 균형적인 개발과 공익적 수요에 부합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 개최, 갈고 닦은 실력 선보여

[뉴스스텝]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운영하는 ‘2025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가 지난 12일 저녁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개강한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8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그동안 갈고 닦은 농악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발표회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

청양 칠갑타워, 14일 개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뉴스스텝]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일원에 위치한 칠갑타워가 1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개관식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난타,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칠갑타워 소개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칠갑타워는 연면적 2,722㎡, 지상 6층 규모로, 청양의 특화 농산물과 관광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부여군은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국화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가을 정취 속 형형색색 국화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축제 기간에 약 11만 명이 방문하여 국화 조형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