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유행확산 억제 및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독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0 15:30:19
  • -
  • +
  • 인쇄
사망자의 93.2% 60세 이상, 누적사망자‘21.4월이후의 41.8% 백신 미 접종
▲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홍보자료(포스터)

[뉴스스텝] 이번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새해 들어 유행은 잠시 주춤한 추세이나,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폐기(확진자 발표중단 및 방역조치 완화 등)로 인한 중국 발 위기상황으로 재확산 우려가 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감염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이며, 미접종자 및 불완전접종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누적사망자 1,249명 중 93.2%(1,164명)이 60대이상으로 고령층의 중증·사망 위험은 여전히 높다.

백신접종이 시작된‘21. 4월이후 누적사망자 1,202명의 41.8%(503명)이백신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다.

현 의료체계 내에서 대응가능하고, 마스크 없이도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대응 동절기 2가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접종율1.10은 56.8%로 목표접종률(60%)에 근접해 있으나 60세이상 어르신 접종율1.10은 30.9%로 목표접종율(50%) 대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동절기 2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BA.4/5)에 특화되어 있고 기존백신보다 3~4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유행중인 변이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가백신은 안전성이 높아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가 기존백신보다 10배이상 적게 신고되며, 대부분의 증상도 발열, 몸살 등 일반적인 증상이 대부분이다.

도와 18개시군에서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한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고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와 60세이상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시설별 담당자 1:1 집중관리, 방문접종, 콜센터를 통한 접종예약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아파트방송, 재난문자 송출, SNS·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 도·시군별 지역의정협의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접종률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승기 보건체육국장은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3밀(밀폐, 밀집, 밀접)의 환경과 중국발 위기, 설 연휴 모임 증가 등으로 재감염과 신규 발생이 지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상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60세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감염에 취약한 분들 중에서, 이미 3개월 이전에 코로나 19에 감염됐거나, 기초접종2차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은 반드시 동절기 코로나 19 추가접종도 안심하고 참여해 주실 것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