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공업지역 재활성화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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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업지역 발전 정책방향 논의 및 관련 제도 소개
▲ 부천시, 도시공업지역 재활성화 방안 논의

[뉴스스텝] 부천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부천시 도시공업지역 재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2회 부천미래산업포럼 정책토론회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했다.

부천미래산업포럼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부천시가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산업정책 현안 논의와 다양한 의견 청취하는 토론회이며, 첫 토론회는 지난 8월 국가 산업정책과 지자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천시장, 공무원 등 정책관계자와 국토부,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경기연구원, 학계전문가와 시민 등 140명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현안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는 공간복지와 경제도약을 정책비전으로 삼고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전문가분들의 경험과 지식이 부천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국토교통부 안윤상 사무관은 도시공업지역법 제정에 따라‘공업지역 활성화 제도 이해와 제언’에 대해 발표했고, 문미성 선임연구위원은 부천시 산업현황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며‘지자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회 패널로는 좌장을 맡은 산업연구원 최윤기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 류승한 국토연구원 본부장,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국토교통부 안윤상 사무관,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부천시 현황분석과 추진과제, 산업육성 정책방향 전략수립,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도시계획 수립 등 부천시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 대한 의견 개진과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향후에도 부천시 도시공업지역 활성화에 더 나은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여 이를 현장에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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