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0 15: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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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홍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전남 고흥 등 고향사랑기부
▲ 육동한 춘천시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뉴스스텝] 육동한 춘천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0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홍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전남 고흥에 각 10만원씩 기부를 했다.

춘천 출신인 육동한 춘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 지역을 고민하다 춘천과 인접한 지역과의 상생의 의미로 5개 시군을 선택했다.

전남 고흥의 경우 육동한 춘천시장이 중앙부처(기재부) 재임 시절 전남 고흥군수와의 인연이 있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육동한 시장은 강원연구원 원장시절 고향사랑기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강원연구원, 2017)에 참여해 제도의 효과를 검증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만큼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되어 지역이 발전하고, 기부자가 받는 답례품 또한 지역 특산물을 개발시킬수 있는 이중의 효과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주는 제도”라며“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주소지가 아닌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다.

개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원이하 기부금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의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NH농협은행에서도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답례품은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농‧축‧산물 7개 품목(한우, 잣, 쌀, 토마토, 계란, 농산물 꾸러미, 더덕) ▲가공식품 12개 품목(닭갈비, 꿀, 전통장, 사과즙, 수제김, 참(들)기름, 떡갈비, 커피 드립백, 와인, 건강식품, 꽃차, 소금) ▲공산품 3개 품목(마스크, 화장품, 옥비누), ▲공예품 1개 품목(천연염색 손수건) ▲관광‧서비스 2개 품목 (남이섬 입장권, 레일바이크 탑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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